[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이 만기 91일 짜리 중국은행과 신용연계한 파생결합증권( DLS)을 200억원으로 모집한다.
한투증권은 오는 9일까지 '중국은행(Bank of China) 신용연계 아임유 DLS 423호'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7월8일까지 중국은행이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만기일인 7월10일에 연 수익률 3.30%를 지급하는 구조다.
만약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에 조기 상환될 수 있다.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지급한다. 이 경우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중국은행은 1912년에 설립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유상업은행 중 하나다"며 "신용평가기관 S&P와 Fitch의 신용등급 A인 해당 은행의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 3.30%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