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우크라이나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법안을 승인했다.
법안 승인에 따라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품, 섬유류 등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하게 된다.
EU 집행위원회는 "관세 면제로 우크라이나가 얻는 혜택은 연간 4억8700만유로"라며 "농산물 관세 철폐 혜택만 3억3000만유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번 관세인하 조치 기한은 오는 11월1일이다.
한편 EU는 지난달 21일 우크라이나와 정치 분야 협력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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