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는 미국 환경 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4년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 보호청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의 파트너상(ENERGY STAR Partner of the Year)'을 2회 이상 수상한 기업 중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및 단체에게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LG전자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또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상(Climate Communication Award)'도 수상했다. 올해 미국 환경 보호청이 기후 변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새롭게 제정, 약 2만여개의 업체 중 10개 파트너만 선정한 상이다.
LG전자는 ▲'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 확대 ▲소비자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임직원 대상 에너지 교육 등 미국 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LG전자의 친환경 활동 및 고효율 기술을 재입증한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해 환경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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