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NH농협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5월~6월 황금연휴로 패키지 송출객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5월부터 6월의 황금연휴 기간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5월과 6월의 패키지 전년 동월비 예약 증가율은 각각 28.3%, 28.8% 증가했다"며 "2분기 패키지 송출객수 증가율은 15.6%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의 1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태국 시위, 일본 방사능 뉴스, 이집트 관광객 테러 등으로 4% 증가하는데 그쳤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에 영향을 미쳤던 동남아 자연재해와 정치이슈가 진정국면에 들어섰고 3분기의 대체휴일제로 인한 연휴 일수 증가, 4분기의 기저효과로 하반기부터 송출객수 증가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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