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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公 '다가구·다세대·연립' 매입하는 사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가 올해 저소득층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기존주택 100호를 매입한다.


매입 지역은 고양시와 과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부천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안양시,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의정부시, 하남시, 화성시 등 도내 20개 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매입가격은 1억5000만원 이하다. 공사는 공인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가격을 산정한 뒤 주택을 매입,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최장 20년까지 장기 재임대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이다. 가령 전용면적 50㎡는 보증금 400만~500만원에 월 10만~15만원 수준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도시공사 주거복지처 주거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를 참조하거나 콜센타(1588~0466)로 연락하면 된다.


도시공사는 이와는 별도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 임대주택도 올해 870호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도시공사가 전세계약을 한 뒤 이를 다시 취약계층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임대주택 공급지역은 성남ㆍ고양ㆍ남양주ㆍ시흥ㆍ안산ㆍ용인ㆍ하남 등 7개 지역이다.이들 7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전세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담당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자의 기존 거주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약계층 사업"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여건이 양호한 주택 위주로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지원하고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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