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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륙에 중소기업 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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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내륙의 중심인 시안에 우리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센터가 설치된다. 지난 2005년 청도에 첫 센터가 지어진 지 9년만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일 한정화 중기청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안 중소기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안 중소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개소된 청도 중소기업 지원센터에 이어 중국내 두 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 후속조치로 마련한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대책'과 중소기업청·중국 섬서성 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의 후속 조치로 개소됐다.


향후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륙지역의 중심인 시안에 설치하게 됐으며, 운영인력 3명으로 총규모 710㎡(약 215평)에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기능을 갖추고, 금융·기술사업화·유통망 진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정화 청장은 이에 앞서 삼성전자 시안공장을 방문, 삼성전자와 중국시안에 동반 진출한 11개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개소식 후에는 섬서성 정부를 방문해 러우친젠 섬서성 성장과의 면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 정책교류 확대·중소기업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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