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CJ제일제당 제약사업 부문이 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인 CJ헬스케어로 공식 출범했다.
CJ헬스케어는 1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공동대표인 김철하 대표, 곽달원 대표와 그룹 주요 임원 및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CJ헬스케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 곽달원 대표는 "CJ그룹의 정신을 계승 받아 적극적인 투자 및 혁신적인 R&D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곽달원 대표는 CJ헬스케어의 사업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신설법인 출범의 의미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사업의 비전을 설명했다.
곽 대표는 'Heal the World, Better Life'(세상을 치유하고 보다 나은 삶을 만든다)라는 CJ헬스케어의 비전을 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축사에서 "새로 출범하는 CJ헬스케어가 전문화 된 사업영역에 더 많은 기업 역량을 집중해 그룹 핵심 사업군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CJ그룹 도전의 역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제약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제약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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