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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최고 성능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3초

디스플레이메이트, 엑설런트 A 등급 부여…야외시인성 항목에서 역대 최고 등급 획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갤럭시S5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풀HD 슈퍼아몰레드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가 '엑설런트(Excellent) A' 등급을 획득해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3월3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www.displaymate.com)에 갤럭시S5 디스플레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반사율, 밝기와 명암비, 색깔과 강도, 시야각, 소비전력 등 총 5가지다.

지금까지 디스플레이메이트가 평가한 제품 중 엑설런트 A 등급을 받은 제품은 갤럭시S5가 유일하다.


갤럭시S5는 특히 최대 휘도, 반사율, 야외 시인성, 소비전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휘도와 반사율은 야외시인성을 결정하는 필수 요소다. 갤럭시S5 휘도는 갤럭시S4 대비 22%, 갤럭시 노트 3 대비 13% 개선된 351cd/㎡를 기록했다. 특히 태양광이 강한 야외환경을 가정한 실험에서는 최대 698cd/㎡ 휘도를 구현해 현존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갤럭시S4 대비 47%(475cd/㎡) 높아졌다.


반사율은 최저 수준인 4.5%까지 낮췄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는 주변광을 흡수해 사용자의 눈에 반사시켜 디스플레이 인지에 영향을 준다.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의 반사율이 10% 이상인 반면 갤럭시S5는 최저인 4.5%를 기록했다.


갤럭시S5는 이 같은 휘도, 반사율 개선을 통해 종합적인 야외 시인성 항목에서 역대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A+'를 획득해 디스플레이 가독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인 소비전력도 크게 개선했다. 갤럭시S5는 갤럭시S4 대비 동일 전력에서 22% 높은 휘도를 구현했다. 동일전력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갤럭시S5와 갤럭시S4를 동일한 크기로 환산하면 갤럭시S5가 27% 더 낮은 소비전력을 기록한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또 갤럭시S5가 풀HD LCD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소비전력을 27% 이상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어두운 환경에서 눈부심을 없애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슈퍼디밍 모드'도 호평했다. 이 기능은 기존 제품들의 최저 휘도 수준인 8cd/㎡ 를 4qnsdml 1로 줄인 2cd/㎡까지 떨어트렸다. 인간의 눈은 일반적으로 3~5Lux 밝기(간접조명이 있는 침실환경)에서 2cd/㎡ 이상부터 눈부심을 느끼기 때문에 슈퍼디밍 모드를 이용하면 눈부심을 없앨 수 있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전무)은 "갤럭시S5 풀HD 슈퍼아몰레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디스플레이 사용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큰 폭으로 개선된 야외 시인성과 슈퍼디밍 기술 등은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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