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스위스가 UBS, JP모건체이스, 크레디트스위스, 바클레이즈 등 대형은행 8곳에 대해 환율조작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경쟁위원회(COMCO)는 이들 은행 네곳과 씨티그룹, 로열뱅크오브오브스코틀랜드, 취리히 칸톤은행, 율리우스 바에르를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쟁위원회는 이들 은행이 "환율을 담합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8개 은행은 통화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조작을 통해 환율을 담합한 혐의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위원회는 지난해 9월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환율조작에 관여한 은행이 더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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