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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나?"
로라 디아즈(39ㆍ미국)가 그 주인공이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4라운드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전날 3라운드 3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다.
LPGA투어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나 터뜨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제니 리드백(미국)이 1997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같은 진기록을 수립한 적이 있다. 디아즈는 "홀인원 하나를 더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정말로 이뤄졌다"며 환호했다. 홀인원 2개를 낚았지만 대회 성적은 공동 32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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