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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016년 리우올림픽 골프코스의 시공이 늦어지고 있다는데….
AFP통신은 27일(한국시간) 피터 도슨 국제골프협회 회장이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제르바 데 마라펜디골프장을 돌아본 뒤 "시공이 늦어져 내년 시범 경기에 맞추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고 전했다. 골프는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도슨은 물론 "올림픽 개막 전까지는 완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미 지난주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각종 종목의 올림픽 경기장들 설립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한 바 있다. 도슨은 "코스 디자인은 좋아 보이지만 코스 조성의 진행 정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코스설계가 처음보다 많이 수정되면서 얼마나 늦어질지는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내년에 시범경기를 치르기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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