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서울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도서관 1층 장애인자료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장애인 컬렉션' 전시를 기획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컬렉션 전시의 첫 번째 주제는 '촉각, 책이 되다!'로 시각장애인 대체자료를 전시한다. 4월1일부터 6월1일까지 62일간 개최하는 이 전시에서는 평소 일반인은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촉각도서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다. 도서출판 '점자' 이외에도 '나누미촉각연구소', '마그네틱(MAGNETIC) 5' 등 촉각 전문 출판사도 함께했다.
또한 전시기간 중 부대행사로 촉각책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촉각그림을 만들어보는 '글 그림 만지기' 프로그램을 4월12일 한차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는 비장애 성인 대상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4월1일~4월10일)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63, 0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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