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해외 우수인재 유치 정책에 힘을 싣는다. 27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이민정책 간담회에서 “다문화이해 교육, 이민자 적응지원 프로그램 등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을 관계부처와 협업해 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을 비롯해 최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선발된 라던스키 브락 로버트, 브아이언 영, 마이클 오웬 스위프트 등이 참석했다. 황 장관은 “우리나라도 해외 우수인재에 대해서 복수 국적을 부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문화사회에서 이민자 통합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문화융성 국가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우수인재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인원은 46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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