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제품 구매·인건비 지원…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등 기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1년 동안 관내 사회적 기업에서 149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사회적 기업의 생산제품 구매와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기업의 건전한 자립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진행은 27일 남구청에서 열리는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약정 체결식’을 갖는다.
이날 지원약정 체결식에는 올해 상반기 광주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9곳을 포함해 총 26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지원약정 체결에 따라 남구는 내녀 3월까지 약정체결에 참여한 26곳의 사회적 기업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포함해 총 12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산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남구 관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홍보활동 등 행정적인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년 동안 관내에서만 149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약정 체결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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