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산학협력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협동재단은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시행한 대학 산학협력 평가 우수대학 및 교육부 선정의 산업단지캠퍼스, 중기청 선정의 우수 특성화고 재학생 총 119명에게 4억 2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장학금 연간 기준 1인당 사립대 600만원, 국공립대 및 전문대 400만원, 특성화고 100만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업체에서 주경야독 하고 있는 대학생과 중소기업에 취업예정인 특성화 고교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장학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산학협동재단은 1974년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학술장학재단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재단은 지난 해 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로 354억원, 장학금으로 129억원을 지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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