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동양학 강연으로 진행..조용헌·유종호 교수 강사로 나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2014 '교보인문학석강'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4월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인문학석강은 상·하반기 각 2강좌씩 총 4개 강좌로 구성된다. 강좌 당 3회 연속 강연을 진행해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강연 내용은 인터넷 영상 및 전자책 등의 디지털 자료로 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4월은 우리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동양학 강연으로 꾸며진다. 조용헌 동양학자가 준비한 제1강좌 강연은 '한국의 선비정신과 풍수사상'이라는 주제로 4월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제2강좌는 인문학의 정수인 문학 분야로 문학평론가 유종호 교수가 '문학의 여러 얼굴'이라는 주제로 6월4일부터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인문학석강'은 일반 대중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연에는 문학이라는 '텍스트'와 동양학이라는 '비텍스트' 학문을 통해 사물과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키워주는 정통 인문학으로, 하반기는 미술사 등 더 폭 넓은 의미의 인문학 강좌로 준비될 예정이다. 본 강연은 www.daesan.or.kr이나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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