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까지 총 29km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25일 함평읍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해양도시가스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설인철 함평부군수, 양규모 함평군의회의장, 고춘석 ㈜해양도시가스사장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 29km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도시가스 수요량이 부족하고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는 오는 2014년 말부터 에너지 소요량이 많은 집단공동주택, 기업체, 관공서 등이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2015년부터는 주거 밀집지역의 단독주택과 추가 수요처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편익 증대는 물론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기업유치 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인철 부군수는 “도시가스가 들어오게 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경쟁력 강화에도 한층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과 기업들에 원활하게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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