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3월, 길거리 꽃봉오리들이 여물고 있다.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기온은 겨울에 비해 10도 가량 따뜻해졌고, 자외선은 강해졌다.
이런 시기에는 건조한 날씨와 따가운 봄 볕으로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며, 피부를 매우 예민하게 만든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는 각질발생, 탄력저하, 피부색을 칙칙하게 하며, 색소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봄철 야외활동 시,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면, 봄철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 좋을까? 오늘은 봄철 피부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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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부 관리는 이렇게
△피부 세안법 = 지나친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세안의 횟수보다는 세안의 방법이 중요하다. 세안은 대략 하루 2-3회 정도가 적당하고 비누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세안 전, 스팀 타월 이용해 모공 깊숙이 있는 노폐물이 빠져 나오게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후, 풍부한 비누 거품으로 마사지하듯 손가락의 힘을 빼고 피부를 살살 문지른다.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스팀타월은 아침 저녁으로 해주면 각질과 노폐물 제거를 돕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줘 피부색을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과 유분의 발란스가 중요= 봄철 건조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유분과 수분의 발란스가 중요하다. 수분크림을 챙겨 바르며, 피지조절, 모공수축 효과가 있는 아스트린젠트, 토너 등이 도움이 된다. 1주일에 1~2회 피지조절 기능이 있는 팩을 해주면 좋다.
△자외선 차단은 필수 = 봄철은 자외선이 강해지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이다. 구름이 낀 흐린 날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차단지수가 15~20 정도인 제품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 지수가 지나치게 높으면 피부 트러블의 위험이 있다. 일부 자외선 차단제는 기름기가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오일프리 타입의 제품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구리피부과 에스필클리닉 강성곤 원장은 “한 번 발생한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피부에 자리를 잡게 되면 전문적인 치료 없이는 회복이 어려운 편”라며, “생성 후, 그대로 방치하면 질환이 나타난 부위의 색이 짙어지거나 크기가 커지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출 30분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하고, 외출 시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효과가 지속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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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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