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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처럼 '맑은 피부' 만드는 주사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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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겨울이 지나가면서 찾아온 봄,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푸석해지고 주름이 생길까 벌써부터 관리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가 노화된다는 것은 바로 주름과 건조해진 피부 때문인데,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유지하게 하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20살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쯤에 노화로 인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노화가 시작되어 변해가는 피부를 보면 아기처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아기처럼 맑은 피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나,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노화를 늦추거나 피부 나이를 개선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그 중 한가지 방법인 '아기주사'가 있다. 아기주사는 아기 때의 피부로 되돌려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기주사의 비밀은 바로 성장인자이다. 성장인자란, 체내의 세포를 분열시켜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로 피부 노화 방지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사람은 점점 나이가 먹어 감에 따라 성장인자가 감소하게 되는데 성장인자 감소로 인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아기주사는 2~3주 간격으로 5회 정도만 맞아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도 거의 없어 큰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울산피부과 엔비클리닉 박민우 원장은 "(아기주사)시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하지만, 피부에 직접 성장인자, 약물 등을 도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좋다"며, "시술 후 일상의 복귀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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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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