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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예술인지원조례 제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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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예총 초청 간담회서...’도립 문예회관 동부권 건립’도 확인:

이낙연, "‘예술인지원조례 제정 하겠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가 '예술인지원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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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23일 ‘예술인 지원 조례 제정’ 등 문화예술 관련 공약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이 출마자는 이날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 전종구)가 마련한 ‘전남 예술 현안 및 미래 정책 포럼’에 참석해 예총 지도자 30여명과 대화하며 그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그는 ‘예술인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예술인 지원계획을 세우고 이행하면서, 2년마다 이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원로 등 예술인을 공공 문화예술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거나 그 작품을 구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을 육성하는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마련, 청년예술인들이 지방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전남 동부권에 도립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되 이 회관이 작품 발표와 평생학습의 기능을 함께 갖도록 함으로써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출마자는 간담회가 끝난 뒤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광양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즐겼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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