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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특허기술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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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TRI 특허나눔 행사 및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중소기업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을 부담 없이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연연 보유 특허에 대한 무상양도가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이하 ETRI)은 ETRI가 103건의 특허기술을 92개의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양도는 올해 초 ETRI에서 양도할 특허를 미리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수요조사와 양수인 적격심사를 거쳐 무상양도 대상기업을 최종 결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허를 양도받은 기업들은 향후 해당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거나 사업화에 직접 활용할 예정이며, ETRI는 특허기술들의 활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2014 ETRI 특허나눔' 행사에는 미래부 이상목 제1차관, 김흥남 ETRI원장, 12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특허 무상 양도증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TRI 김흥남 원장은 "이번 특허나눔 행사가 ETRI의 특허 활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증대시켜, 출연연과 중소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과 같은 특허나눔 행사를 올해 하반기에도 추진하여 금년 중 총 300개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할 계획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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