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는 연구개발(R&D)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220억원을 투자한다.
엔지니어링디자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올해 3개 대학에 엔지니어링디자인 대학원을 신설, 지원할 계획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엔지니어링디자인이란 제품의 전체적인 콘셉트 설계 등 제품개발 초기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이 활용되는 등 제품개발 전 과정을 디자인이 관리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미래부와 농림부, 중기청과 협의를 통해서 범정부 R&D사업에 디자인 융합을 확산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담기관 부서평가에 디자인-기술 융합 지표 마련하고 디자인융합 관련 교육자료 이수시 교육점수 부여한다. 또 우수 디자인융합 연구개발 수행기관을 선발하고 디자인-기술 혁신 대상 등을 시행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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