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 광진소방서, 가스안전공사, 한전, 새마을운동지회, 시민봉사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출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9일 주민 개개인의 안전식 확산과 안전 생활화를 위한 민관협력 차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성동구협의회’(이하 안문협) 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성동구는 다양화· 대형화되는 추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 역할 뿐 아니라 주민참여 역할이 점점 증대되고 있어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운동 추진기구로서 협의회를 구성했다.
성동구 안문협은 구청장과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성동교육지원청장 성동경찰서장 광진소방서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동부지사장 등 관계 기관장과 성동구시민안전봉사대 대한적십자사 성동구자율방범연합대 등 관련 분야에 소속된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다.
4개 분과(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로 나뉘어 안전문화 실천과제 발굴 등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미 지난 해 7월 재난안전 통합관리를 위한 ‘도시안전팀’을 신설, 새로운 재난유형을 대비하기 위한 조례정비, 민관협의체인 생활안전거버넌스 구성 등 재난대비를 위한 조직적·법제도적 기반을 갖춘 바 있다.
또 안전성동 실천과제로 올 3월부터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시기별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홈페이지, 구청 게시판, LED와 TV전광판을 통해 구민과 직원에게 직접 홍보하는‘주간 안전사고 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운영,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외도 안전한 성동을 만드는데 국내외 도시들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UNISDR(유엔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주관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참여를 추진 중에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동구 안문협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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