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측 총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사망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변화 소식에 외국인 수급이 계속 변동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6포인트(0.14%) 상승한 1942.87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변동되면서 장 한때 하락 반전했던 지수는 다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6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4.23%)이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1.16%), 기계(0.71%), 금융업(0.52%), 증권(0.53%), 건설업(0.15%),의약품(0.31%)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05%), 화학(-0.44%), 유통업(-1.06%), 운수창고(-0.52%), 통신업(-0.1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포스코(2.12%), NAVER(2.08%), 현대모비스(0.83%), 기아차(1.23%), SK하이닉스(1.51%), KB금융(0.82%)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47%), 현대차(-0.85%), SK텔레콤(-0.69%), 현대중공업(-0.4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9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1.00포인트(0.18%) 오른 542.1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오른 10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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