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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영규 기자]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2관왕을 차지한 박승희(22ㆍ화성시청) 선수가 자랑스런 화성시민상을 받는다.
경기도 화성시는 시 승격 14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21일 박승희 선수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화성시 자체 포상금 8500만원도 전달한다.
화성시는 기념식에서 복지 화성 건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한 46명의 시민에게 모범 시민상을 표창한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명에서 14년만에 인구 54만명 규모의 중대형 도시로 성장했다.
앞서 박 선수는 지난 3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자체 규정에 따라 포상금 6250만원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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