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이 18일 기아차에 대해 영업이익률 개선 시점이 빨라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수요가 견조하고 환율 안정, 원자재 가격 하락, 주요시장의 수요성장 등으로 분기별 영업이익률 개선 시점이 빨라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글로벌 SUV소비 트렌드는 올 2분기 카니발, 쏘렌토부터 시작되는 기아차의 SUV신차 판매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2월 주요시장 판매는 회복세였다. 미국판매는 쏘울, K3의 판매회복으로 7만8000대를 기록, 전년보다 0.5%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은 4만9000대로 전년보다 5.1%, 중국은 10만3000대로 12.8% 늘었다.
임 연구원은 "2014년 중국 3공장(30만대), 2015년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8만대), 2016년 멕시코 공장(30만대) 가동은 올 2분기 이후 시작되는 신차출시 일정과 맞는다"며 "2016년까지 가격(P)과 양(Q)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개선된 영업환경과 SUV판매 증가에 따른 믹스 향상 가능성을 반영해 수익추정을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6.2% 상향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아차의 매출액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1조35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4% 증가한 70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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