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5.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4.48을 상회했고 시장 전망치인 6.5에는 못미쳤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통상 제로(0)를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 신호로 해석된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지수는 지난달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넘어섰으며 재고는 전월 -5에서 7.1로 대폭 개선됐다. 고용지수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0이상으로 확장 국면이다.
이날 발표된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2주 뒤에 나오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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