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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 60% 지원, 40% 농가 자부담”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대해 설치비용의 일부를 상반기 내 지원함으로서 농번기 이전에 설치를 완료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희망농가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태양광식 목책기, 방조망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40%는 농가 자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시설 설치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시설에 대한 농가의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전기 목책기, 방조망 등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한 40농가에 7,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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