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11번가가 국내 프로야구 9개 전구단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야구 전문관인 '2014 베이스볼 파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여는 전문관에서는 유니폼, 글러브, 모자, 응원용품 등 프로야구와 관련된 2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온라인 단독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기아타이거즈 어센틱(선수용)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NC다이노스 원정 유니폼은 3만9000원, 삼성라이온스 홈 유니폼은 4만8000원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11번가 내 야구용품 매출이 매년 3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니폼과 야구 모자가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구단은 기아타이거즈로, 프랜차이즈 스타가 많고 구단 관련 용품을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타이거즈 다음으로는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스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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