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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노키아X 100만대 선주문…외신들 "아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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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노키아X 100만대 선주문…외신들 "아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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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노키아 차이나가 발표한 노키아X의 선주문 수량에 대해 외신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은 중국에서 노키아X 시리즈가 예약 주문을 시작한지 4일만에 100만명이 선주문을 했다는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같이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100만명이 모두 구매를 위해 예약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노키아 차이나는 14일(현지시간) 오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둔 노키아X의 선주문 수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00만건의 사전예약은 중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제이디닷컴에서 이뤄졌는데, 이 사이트는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도 사이트 회원이기만 하면 모두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사전예약' 버튼을 누르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을 공짜로 주는 이벤트도 실시되고 있어 이들을 '사전예약자'라기 보다는 '이벤트 참여자'라고 보는 게 맞다는 설명이다.


한편 노키아X 시리즈는 노키아X 89유로(약 13만원), 노키아X+ 99유로(약 14만원), 노키아XL은 109유로(약 1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시아태평양, 유럽, 인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저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이 매우 발달한 만큼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승부를 보는 것은 무미라는 판단이다. 노키아X는 4인치 WVGA(800x400)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스냅드래곤200, 512메가바이트(MB) 램,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저렴한 가격에 걸맞게 저사양을 지원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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