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 가수 장미화씨와 먼저 인사하기 운동 펼쳐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경찰서(서장 장상갑)는 지난 1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가수 장미화씨를 포함한 주민 30여명과 경찰서장·경찰관 40명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내가 먼저 인사하기 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70년대 ‘안녕하세요’ 노래로 큰 인기를 모은 가수 장미화씨를 초청해 “구례경찰서 안녕하세요” 홍보대사로 위촉 하고, 구례 5일시장 등을 순회하면서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장상갑 구례서장이 취임하면서 어른에 대한 공경심 배양과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 독거노인, 청소년 문제 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이웃 간의 정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오늘 ‘안녕하세요’ 홍보대사로 참석한 가수 장미화씨는 "이웃간의 인사를 통해서 서로간의 정이 넘치는 밝은 고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례시장 상인 김모 할머니는 "가수 장미화씨가 우리 고장을 찾아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여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나부터 인사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상갑 구례서장은 "앞으로도 즐거운 경찰조직 문화와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