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남구례경찰서(서장 장상갑)는 6일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교통시설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지자체 및 시설물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집중 점검·정비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필요한 최상의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교통 사망사고로 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과거 낙뢰·호우·폭설 등 자연적 재해 시 전기 공급 차질로 종종 마비되었던 구례읍내 문척사거리, 동광사거리 2개소 신호기에 UPS 시스템(무정전 신호체계)을 설치하는 등 변수 없는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시설물을 보강했다.
또한, 신호기·노면표시·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훼손 및 노후화로 교통사고 발생이 농후한 지역을 유관기관과의 연석간담회를 통해 일제점검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마련했다.
장상갑 구례경찰서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전동휠체어, 오토바이, 농기계 등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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