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각 지사와 홈페이지서 오는 17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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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4일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3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니어 사원'은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 99개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차로에서 운행제한 차량 검측과 단속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일 6시간 격일제로 근무하며 월 7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는다.
채용 신청서류는 오는 17~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에서 접수하면 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시니어 사원 채용은 운행제한차량 근절뿐 아니라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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