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광주생명의숲국민운동과 공동으로…묘목 심고 씨앗 나누기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명훈)는 12일 지역 환경단체인 광주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대표 안기완)과 함께 푸르고 행복한 통일 한반도의 염원을 담은 ‘통일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및 광주지사·담양지사 직원들과 광주생명의숲국민운동 회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해 ‘통일희망나무’ 묘목 심기 및 씨앗나누기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 인근 빈터에 소나무 1500그루를 심고, 광주전남본부 관내 영업소 및 휴게소에서 소나무와 봉선화 등 씨앗 3600봉지를 무료로 나눠줬다.
‘통일희망나무 심기’는 직원과 가족 및 광주생명의숲국민운동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북한고속도로 건설 때 조경수로 활용하고 황폐화된 북한 산림을 복원하는 데 지원될 예정으로 고속도로 유휴지 및 잔여지에 2016년까지 60만 그루의 묘목을 심을 계획이다.
또 묘목심기 행사에 앞서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생명의숲국민운동과 ‘통일희망나무 공동추진 MOU’를 체결, 범국민적 통일희망 의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사진>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해 한국도로공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통일희망나무’의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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