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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일자리 6만7300여개 창출… ‘최우수’ 지자체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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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유치 등 일자리 창출로 목표치 16.7% 초과… 내달 취업·창업 통합서비스 제공할 ‘제물포스마트타운’ 오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2013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종합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실시됐다.

지자체장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공시하고, 매년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평가제도이다.


인천시는 2011년 최우수, 2012년 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2013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등을 통해 목표인 5만7711개 보다 16.7% 초과한 6만733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함께하는 원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20억불 공장 신·증설 등 그린필드형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해 1만5536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물포스마트타운(JST)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310개사가 창업에 성공하고 고용창출도 494명에 달했으며, 실버세대를 위한 사회적 기업 실버전용극장(미림극장)이 지난해 11월에 설립돼 55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밖에 청년인턴,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항만물류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따른 일자리가 5만여개 늘어났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중 946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했으며 중소기업 자금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일자리창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력 공급과 취업·창업의 메카로 성장할 제물포스마트타운 건립, 일자리관련 조례 개정, 일자리영향평가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힘 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취업과 창업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제물포스마트타운이 내달 문을 열 예정이다.


제물포스마트타운은 구직자에게 1대 1 맞춤형 상담과 알선, 취업준비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취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기업을 위해선 인재 채용 대행서비스, 취업박람회 지원 등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칭서비스를 지원한다.


창업전문가에 의한 창업아이템 선정과 창업교육, 창업 성공후 자립 성장까지 개인별 맞춤형 창업지원도 이뤄진다.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취업·창업 유관기관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일자리지원본부를 설립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일자리메카를 조성하는 한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민간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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