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는 다가오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내달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어린이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맥도날드는 전국에서 32개의 어린이 축구팀을 선발해 브라질 월드컵과 동일한 32강 조추첨식으로 대진표를 구성, 축구 경기를 진행하고 아트쌈바 축구교실, 슈팅속도 측정존, 어린이 건강검진 등 다양한 어린이 축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공식 로고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 및 맥도날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맥도날드가 참가 축구팀 어린이 중 1명을 추첨해 한국대표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선발한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어린이는 보호자 1인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고 전세계에서 모인 다른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들과 함께 맥도날드 특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 축구팀은 이달 31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응모함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2006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대한축구협회에 미등록 된 어린이로 구성된 축구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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