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우수 2013년 우수에 이어, 2014년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시상금 9000만원을 받았다.
2012년 최우수상, 2013년 우수상에 이은 3회 연속 수상이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실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0개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한 해 동안의 일자리 계획 수립, 계획집행, 추진성과 등 총 3개 분야, 9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로구는 지난해 총 1만3700여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장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취업박람회와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 육성사업, 직업능력 개발훈련 등을 통해 740여명 구직자를 취업에 성공시켰고, 구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3,700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외도 청년인턴 231명, 관급 및 민간공사장 업무협약으로 4800여명, 공공근로, 지역일자리, 노인일자리 자활근로, 대학생아르바이트 등의 기타 사업을 통해 4200여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구로 디지털단지와 연계한 청년인턴사업에서는 231명 인턴 수료자 중 21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92% 전환율을 보이기도 했다.
구로구는 올해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는 신념 아래 1만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수상자치단체장, 일자리 공시제 컨설팅 기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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