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점검회의' 열고 중간 진행상황 점검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강도 높은 공공기관 부채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부채 감축 진행 상황을 중간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김경식 1차관(사진) 주재로 14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매월 이 같은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오는 6월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부진한 기관장은 해임 건의하는 등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식 차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5개 기관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보다 부채증가규모를 대폭 감축(21조원)하는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이달 말까지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교육비 무상지원, 고용세습 등 방만경영 사항은 올해 상반기에 반드시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