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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당뇨치료제 보그메트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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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당뇨치료제 보그메트 심포지엄 개최 보그메트 심포지엄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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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보그메트(voglibose, metform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이명희 서울개원내과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강동경희대병원 정인경교수가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보그메트 임상 결과를 중심으로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정인경 교수는 “보그메트는 메트포르민 단독 투여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였으며 위장관 부작용 감소, 저혈당 발현빈도 감소 등이 확인돼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며 “기전상 췌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췌장기능이 살아있는 초기 당뇨환자들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100 여명의 개원의들은 강연 직후 보그메트 주요 처방군 및 급여기준 관련한 질문을 쏟아내며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보그메트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voglibose, metformin 조합의 개량신약 복합제다. 임상에서 효과적인 혈당 조절은 물론 위장관 부작용 감소, 저혈당증 개선, 체중 감소 효과 등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제형 크기를 줄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점과 위장관 부작용 감소 및 저혈당증 개선 등을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CJ제일제당은 소장세포의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는 주성분의 작용기전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아시아인의 당뇨 치료에 보그메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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