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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서비스 민원·정책제안 접수 원스톱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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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서비스산업 발전 정책 발굴과 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SW서비스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SW는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을 비롯해 5대 유망서비스 중의 핵심으로, 미래부는 민관합동 SW서비스 태스크포스(TF)와 전담지원반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국민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접수된 SW 관련 민원은 소관기관과 내용을 막론하고 미래부 담당자가 책임지고 접수부터 처리 결과 통보까지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몰라 민원접수가 어려웠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부터 ‘SW서비스(www.swservice.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이나 정책제안을 연중 24시간 접수ㆍ처리한다. 기업인이나 개인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나 애로사항 중 제도 및 법령개정 등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14일 이내 진행상황을 정리하여 1차 회신하고, 결과 확정 후 최종 회신하게 된다. 접수된 사안은 반드시 기일내에 답변하게 한다는 계획이며, 또 올해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민원인들로 하여금 제기한 민원의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미래부는 ‘찾아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전국적으로 SW 서비스 지원 정책ㆍ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광주, 부산 등 8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앞으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민간 SW지원반 서비스(핫라인)도 전국 18개 지역 9개 협회에 개설·운영 중이며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건의사항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듣고 이를 소프트웨어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과 기업과 함께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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