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가구공룡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에 대항해 경기도 가구 상인들이 뭉쳤다.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는 지난 7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경기 가구기업체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도내 가구단체는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침대협회, 서울경인가구조합, 경기·인천가구공업협동조합 등 20개로, 협력을 통해 이케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모였다.
연합회 측은 향후 경쟁력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물류와 전시·판매 센터, 가구 시험·인증센터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가구산업관계자 소통과 교류 등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가구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가구전문학교 신설, 가구기술자격증 제도 도입, 가구산업 종합 지원센터 건립 등을 계획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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