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반려견 사진 콘테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시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6∼9일 영국 버밍엄 국립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명견 경연대회 '크러프츠 2014'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23회를 맞는 크러프츠는 영국 견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세계 최고의 명견을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크러프츠를 후원하며 반려견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과 소중한 교감의 순간들을 담고 나누자는 의미로 '나눔'이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마련, 삼성전자 카메라를 활용해 행사 현장에서 애견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올해부터는 영국 견종협회가 2005년부터 실시한 반려견 사진 콘테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해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콘테스트 론칭 행사도 진행했다.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들에게 반려견을 소재로 한 사진을 응모받아 1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삼성전자 카메라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영국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상무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유럽에서 현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크러프츠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며 "삼성의 제품을 통해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교감하고 추억을 간직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크러프츠 후원과 더불어 진돗개를 알리고 영국 견종협회 정식품종 등록을 지원한 바 있다. 진돗개는 지난해부터 유일한 국내품종으로 수입품종 부문에 출전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