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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우크라 우려 해소에 상승…닛케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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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2% 오른 1만4897.63에, 토픽스지수는 0.73% 상승한 1212.90에 거래를 마쳤다.

혼자 자동차가 1.3% 오르는 등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후지쯔는 UBS의 주가 매수 소식에 3.6% 뛰었다. 마쓰이 증권이 2.42% 오르는 등 금융주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개입 할 뜻이 없다고 밝히면서 전날 엔화 가치는 0.76% 하락한 달러당 102.21엔을 보였다. 엔화가 한달 새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이다. 전쟁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조됐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0.05% 내린 102.16을 보이고 있다.


SMBC닛코증권의 니시 히로치 주식 매니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유가가 오르면서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면서 "밤사이 들려온 소식에 따라 이런 걱정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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