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김정은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입양아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김정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5일 "김정은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한 분유 및 기저귀를 지원하는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자신의 생일선물 대신 입양대상아이들을 후원해 달라'는 기부의 뜻을 생일 모금 웹사이트 비카인드에 공개했다.
그는 "생일을 핑계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기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해보려고 한다. 처음 대한사회복지회 홍보 대사를 시작하면서 제가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보니 오히려 아이들로부터 치유를 받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어 "우리 아기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아기들이 빨리 좋은 부모와 행복한 가정에서 꿈을 품으며 살 수 있도록 힘이 닿는 곳까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후원을 독려했다.
한편, 김정은은 이번 모금 활동 이외에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를 맡아 2001년부터 14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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