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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6만원대 24인치 LED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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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가 26만원대의 드림뷰 24형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 LED TV는 블랙과 화이트 2개 색상모델로 판매하며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6만9000원으로 비슷한 사양의 유명브랜드 LED TV에 비해 30%가량 싸다.

제품은 이마트 바이어가 상품을 기획하고 TG 삼보 내 새로 구성된 드림뷰 TV 전담팀이 부품 선택, 보드 개발 등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24·27·32·42인치 TV를 출시함으로써 50인치 이상의 대형 TV를 제외하고는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품질도 국내 시판중인 24인치 TV 중 최고 화질인 FULL-HD이며, USB 동영상·사진 등을 구현했다.

또한 TG 삼보와 애프터서비스(A/S) 전문계약을 체결, 고객들은 100여개의 TG 삼보 전문서비스센터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소형 드림뷰 TV를 개발하게 된 것은 거실용 TV는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반면 싱글족이 사용하는 원룸이나 2~4인 가정의 세컨드 TV로 32인치 또는 24인치 TV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 TV는 2011년 11월 출시 이후 6만5000여개가 판매됐으며 이중 32인치 TV는 4만5000여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혁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이마트 TV는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반값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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