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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출마 새누리당 후보경선 4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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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불출마 선언…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이명수·홍문표 국회의원, 전용학 당협위원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성무용 천안시장이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때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소속으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이명수 의원 ▲홍문표 의원 ▲전용학 천안 갑지역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펼칠 전망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성 시장은 새누리당 경선을 앞두고 어느 도지사후보를 밀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 시장은 간담회에서 “천안시정을 이끌면서 미흡했던 부분을 마무리하고 성공한 행정가로 남기위해 많이 생각한 끝에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가지 않는 쪽으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 시장은 “요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행정공백이 우려된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시정을 마치고 다음 시장이 천안시를 잘 이끌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시장은 “지난해 12월14일 연 ‘열정 99.9도 출판기념회’ 수익금은 선거법이 저촉되지 않을 때 천안문화재단이나 천안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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