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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녹색생활 실천 ‘최우수구’ 선정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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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시간 ‘행복한 불끄기’,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제, 주민 환경교실 등 주민참여 이끌어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매월 1시간 ‘행복한 불끄기’,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제, 주민 환경교실 등 주민참여 이끌어내 2013년 서울시 그린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녹색생활 홍보·캠페인 등 지난 한 해 동안 녹색생활 실천사업을 평가한 결과다.

송파구, 녹색생활 실천 ‘최우수구’ 선정된 사연?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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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린리더 중심의 1인 탄소 1t 줄이기’를 목표로 구가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구는 맞춤형 ▲주민 환경교실, 환경보전시범학교, 그린코디 양성교육, 송파 환경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총 2661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했다.

그린리더들은 친환경 어린이집 교육 24회, 가정방문 에너지진단 서비스 663회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도사 역할을 했다.


이외도 아파트 에너지 절약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제’, 환경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활동 모임 ‘그린시니어봉사단’도 운영했다.


또 에너지절약을 위해 매월 22일 오후 1시간 동안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우수구가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스타트’는 민관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문화 정착·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이다.


송파구는 2009년에 그린송파네트워크를 구성해 매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환경부 주최 '2013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전국대회'에서 ‘기초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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