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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도에 이틀째 하락…1960선 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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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이틀째 하락세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하락했지만 정치적 해결 기대감이 낙폭이 크지는 않다. 외국인이 매도세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24%) 내린 1960.0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1.49% 하락한 6708.35에, 독일 DAX30 지수는 3.44% 떨어진 9358.89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66% 하락한 4290.8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8포인트(0.94%) 하락한 1만6168.0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0.82포인트( 0.72%)내린 4277.30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13.72포인트(0.74 %) 떨어진 1845.73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재 외국인은 256억원가량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4억원, 개인은 10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31억16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업(-0.71%), 운수창고(-0.63%), 기계(-0.57%), 음식료업(-0.47%), 운수장비(-0.49%), 의료정밀(-0.38%) 등 대부분이 약세다. 은행(0.39%), 보험(0.06%), 철강금속(0.03%)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1.44%), 포스코(-0.90%), SK텔레콤(-0.70%), 현대차(-0.61%), LG화학(-0.59%), 현대중공업(-0.46%), 신한지주(-0.34%), 삼성전자(-0.30%) 등이 하락하고 있다. NAVER(0.74%), KB금융(0.64%), 삼성생명(0.50%), 기아차(0.36%) 등은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30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0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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