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처용'이 탄탄한 스토리와 사회 인권문제를 다룬 소재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미스터리 수사극이 아닌 우리 사회에 교훈을 주는 드라마로 새 바람을 일으킬 지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처용'(이하 '처용') 5화 '침묵의 도시'는 외국인 노동자의 비애를 심도 있게 다루며 경종을 울렸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한국에 왔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이 현실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공장에서 일어난 의문의 자살사건으로 시작됐다. 사건에 투입된 광역수사대팀은 이 사건이 단순한 자살 사건이 아닌 살인 사건이라고 판단하고 각자의 방법으로 공장을 살피며 수사를 시작했다.
'처용'은 귀신을 보는 형사 처용이 도시괴담 속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공포 수사극. 오지호 오지은 전효성 유승목 연제욱 등이 출연한다.
첫 연기를 선보인 전효성은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에 살고 있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부터 꿈이 경찰이었던 그는 영혼을 볼 수 있는 강력계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 광역 수사대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와 함께 억울한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인물로 활약하고 있다.
‘처용’이 방송되자 네티즌은 “처용, 단순한 미스터리 수사극이 아니네”, “처용, 외국인 노동자 인권 문제를 다워 신선하고 기대된다” “처용, 사회적 약자를 지켜다오”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