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00호점인 구로 구립 새롬마을 어린이집을 3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립 새롬마을 어린이집은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토지를 1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사비도 일부 기부한 지역참여형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부지매입 없이도 어린이집 확충에 성공한 '비용절감형 서울모델'이다.
시는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 100호점 이후로 올 상반기 중에 41개소, 하반기엔 40개소의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로써 6179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2년 207개소, '13년 102개소에 이어 올해 지역별 국공립어린이집 수를 고려, 취약 지역 위주로 100개소 추가 확충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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